[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81.61 포인트, 0.42% 올라간 1만9386.92로 폐장했다.
전날 사상 최초로 1만9000대를 돌파한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만9398.97로 시작한 지수는 1만9332.73~1만9453.8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995.36으로 77.71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5%, 식품주 0.30%, 건설주 0.85%, 금융주 0.11%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3%, 석유화학주 0.70%, 방직주 0.04%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8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26개가 강세를 보이고 483개는 저하했으며 118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6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43%, 중싱전자 1.20%, 웨이촹 4.29%, 치훙 5.60%, 웨이잉 4.70%, 촨후 7.84%, 광다전뇌 2.51%, 타이광 전자 2.36%, 촹이 1.29%, 징위안 전자 1.46%, 롄쥔 4.18%, 메이스 1.03%, 롄융 0.17%, 화타이 0.56%, 르웨광 2.12%, 신윈 2.61%, 잉예다 1.62%, 진샹전자 2.51%, 즈방 1.18%, 화숴 1.97%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0.87% 뛰어올랐다.
위안전(元禎), 쉬후이 잉차이(旭暉應材), 타이퉁(台通), 황창(皇昌), 위안강(圓剛)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는 0.20%, 원예 1.45%, 화퉁 0.78%, 중싱전자는 , 스뎬 1.08%, 즈위안 0.50%, 아이푸 0.31%, 타이다 전자 1.02%, 광윈 0.11%, 다퉁 1.51%, 런바오 전뇌 0.53%, 신싱 1.39%, 징하오 과기 1.84% 하락했다.
양밍해운 역시 0.61%, 전자부품주 궈쥐 1.26%, 철강주 스지강 1.39% 떨어졌다.
루이리(瑞利), 취안유(全友), 젠퉁(建通), 디웨이시(堤維西), 징샹광전(晶相光)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227억7600만 대만달러(약 17조8581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야오화,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웨이촹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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