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 도시재생 '제로 웨이스트 사랑방' 만든다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탄소중립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지에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을 만들어 운영한다.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생태 도예, 목공예 체험, 업사이클 교육, 목공 교육, 기후화랑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습 제작 교육 등을 진행한다.

더드림 도시재생은 소하2동 충현박물관 일대  26만 6000㎡에 10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시니어 봉사단, 마을정원사 육성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설치는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에 사회적 경제분야를 접목,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사랑방을 설치, 3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폐기물을 없애는 등 낭비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가능해졌다"며 "모범적은 사례를 만들어서 광명시를 탄소중립 지역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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