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한일 협력 촉구하며 日기시다 자세 지적
"한일 정부 노력 불충분…관계 심화 노력 해야" 촉구
요미우리, 尹대통령 3·1절 기념사 "日중시 환영"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지 1년을 맞이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5일 사설로 양국 협력 심화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했던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03.0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18/NISI20231118_0020133917_web.jpg?rnd=20231118095208)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지 1년을 맞이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5일 사설로 양국 협력 심화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했던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 지 1년을 맞이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5일 사설로 양국 협력 심화를 촉구했다.
신문은 이날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결착(결말지어짐) 1년, 일한(한일) 협력 저변 넓혀야" 제하 사설에서 한일은 "공통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이웃나라 사이다. 관계 개선 흐름을 되돌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를 "1965년 국교정상회 이후 최악으로 평가돼 온 일한 관계 복원을 위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해법 발표 후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가 재개됐으며, 양 정상은 지난해 7번을 만났다. 지난해 양국 인적 왕래는 900만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하지만 마이니치는 "다만 양국 관계를 다시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이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역사인식 문제로 역대 정권이 답습해온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과' 표현을 계속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이단렌(経団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한국 측과 교류 강화를 위한 기금을 만들었으나 자금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대국의 틈새에 위치하고 무역을 생명선으로 삼는 일한 입지는 비슷하다"며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는 세계 속 양국이 협력하는 것은 이치에 맞다”고 양국 협력을 촉구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쌍방 여론의 이해가 필수적이다"고 꼬집었다.
마이니치는 "내년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고비의 해"라며 "대등한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양국 정부는 다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지 1년을 맞이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5일 사설로 양국 협력 심화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세션 2 리트리트 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03.0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18/NISI20231118_0020133819_web.jpg?rnd=20231118064010)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지 1년을 맞이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5일 사설로 양국 협력 심화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세션 2 리트리트 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03.05. [email protected]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4일자 사설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일 3·1절 기념사를 두고 "일본 중시 자세를 거듭 선명하게 한 것을 환영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한이 관계 개선 흐름을 정착시키고 위협의 도를 더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억지력 강화로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자극되기 쉬운 독립운동 기념일에 대통령이 일본과 미래 지향적 관계 구축 중요성을 국민에게 호소한 의의는 크다"며 "징용공 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주목했다.
이어 이는 "윤 대통령에게는 한국이 지역과 세계 안정에 역할을 해 나가는 데 대일 관계 전진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이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요미우리는 한국에서 그간 내정이 궁지에 몰리면 대일 강경 노선을 취하는 정권이 많고, 정권 교체로 한일 관계 개선이 후퇴하는 일도 있었다며 "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양호한 관계가 한국의 이익이 된다고 국민에게 끈질기게 호소해 달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