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장'으로 장례
5일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 노제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사회운동가이자 학자인 이홍길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83.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에 따르면, 이홍길 전남대 명예교수는 투병 끝에 3일 오전 숨졌다.
고인은 1960년 광주고·조대부고 재학생 12명과과 광주 4·19혁명을 최초 모의했다.
1978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민교육헌장을 비판한 '우리의 교육지표'에 서명하면서 전남대 교수직에서 해직됐다. 이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의 일원으로 교육 민주화에 앞장섰다. 5·18 당시 항쟁지도부를 지원,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제8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5·18관련 진상규명에 힘썼다.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노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에 따르면, 이홍길 전남대 명예교수는 투병 끝에 3일 오전 숨졌다.
고인은 1960년 광주고·조대부고 재학생 12명과과 광주 4·19혁명을 최초 모의했다.
1978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민교육헌장을 비판한 '우리의 교육지표'에 서명하면서 전남대 교수직에서 해직됐다. 이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의 일원으로 교육 민주화에 앞장섰다. 5·18 당시 항쟁지도부를 지원,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제8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5·18관련 진상규명에 힘썼다.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노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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