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유해란 공동 12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고진영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5위에 올라 대회 3연패이자 LPGA 투어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이날 3타를 줄인 최혜진(25)은 고진영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LPGA 투어 무대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이미향(31)과 유해란(23)은 중간합게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31)과 전인지(30)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후루에는 통산 2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친 한나 그린(호주)은 8언더파 208타를 쳐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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