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보훈병원 찾아 "인력·재정 적극 지원…환자곁 지켜줘 감사"

기사등록 2024/03/01 13:45:09

최종수정 2024/03/01 18:23:28

"선뜻 응급실 양보해주시는 국민께도 감사"

"국가유공자 치료, 한 치도 소홀해선 안돼"

"의료 현장 불편 최소화위해 총력 다할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보훈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재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3·1절을 맞아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독립운동 유공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정부의 비상진료 계획에 따라 전문의 중심의 당직근무와 위탁병원 전원 등 진료 협력 중이다.

한 총리는 이날 현장 점검 후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 그리고 중증·응급환자에게 선뜻 응급실을 양보해 주시는 국민여러분 덕택에 큰 사고 없이 진료 현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보훈병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보훈 가족이 응급환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보훈병원에 입원해있는 애국지사 후손 박금옥(고 박의열 애국지사 손녀)씨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윤두호(연평해전 당시 고 윤영하 소령 부친)씨를 만나 국가를 위한 희생에 존경을 표했다.

한 총리는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근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조속히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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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보훈병원 찾아 "인력·재정 적극 지원…환자곁 지켜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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