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올 1월 카지노 매출 역대 최고 기록
파라다이스 작년 역대 최고 매출…"75% 카지노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모습.(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카지노를 지속적으로 규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업계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이 한국 단체 방문을 허용한데 이어 한·중간 국제 직항 노선도 늘어나고 있어 본격적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시작되는 3월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엔데믹 전환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카지노 업체의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월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66.3% 급증한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 기록한 직전 최대 순매출을 훌쩍 뛰어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주 해외 직항이 본격화 되기 전인 지난해 1월(64억9300만원)에 비해서는 267.3% 수직 상승했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역시 지난해 1월 672억원에서 올해 1월 1208억원으로 늘었다. 카지노 이용객수도 2만6,245명에 이른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7% 증가한 3135억원에 달한다. 영업손실은 60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압도적인 전망과 스케일의 호텔 시설과 최고급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밀했다.
중국이 한국 단체 방문을 허용한데 이어 한·중간 국제 직항 노선도 늘어나고 있어 본격적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시작되는 3월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엔데믹 전환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카지노 업체의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월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66.3% 급증한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 기록한 직전 최대 순매출을 훌쩍 뛰어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주 해외 직항이 본격화 되기 전인 지난해 1월(64억9300만원)에 비해서는 267.3% 수직 상승했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역시 지난해 1월 672억원에서 올해 1월 1208억원으로 늘었다. 카지노 이용객수도 2만6,245명에 이른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7% 증가한 3135억원에 달한다. 영업손실은 60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압도적인 전망과 스케일의 호텔 시설과 최고급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업계 1위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1%, 1299.9%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정상화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카지노를 비롯해 복합리조트, 호텔 등 모든 부문이 선방했다. 특히 매출액의 75%인 7430억원이 카지노 매출이었다. 전년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드랍액은 일본 VIP와 매스 각 2조7962억원, 1조299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 평균 카지노 매출액은 826억원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939억원의 88%를 회복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개의 카지노 업장을 운영 중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예상보다 중국 VIP 회복이 지연돼 리오프닝 효과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VIP와 매스 시장이 동반 성장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값진 실적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제선 항공노선 확대, 중국 수요 회복, 중국의 마카오에 대한 카지노 규제 지속 등으로 카지노 업계가 전체적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마카오 내 카지노는 미국 자본 '샌즈 라스베가스' 등 모두 30곳이 있다. 마카오 카지노는 국부유출과 공동부유 영위를 명분으로 그간 꾸준히 중국 정부의 규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미국으로의 국부유출을 막기 위한 차원이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부유출과 글로벌 패권전쟁으로 인해 중국의 마카오 카지노에 대한 규제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며 "부동산 경기 회복은 전후방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준다는 관점에서 중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중국의 소비력이 늘어 국내 카지노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비수기인 1월에도 카지노 방문객수가 147%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정상화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카지노를 비롯해 복합리조트, 호텔 등 모든 부문이 선방했다. 특히 매출액의 75%인 7430억원이 카지노 매출이었다. 전년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드랍액은 일본 VIP와 매스 각 2조7962억원, 1조299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 평균 카지노 매출액은 826억원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939억원의 88%를 회복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개의 카지노 업장을 운영 중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예상보다 중국 VIP 회복이 지연돼 리오프닝 효과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VIP와 매스 시장이 동반 성장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값진 실적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제선 항공노선 확대, 중국 수요 회복, 중국의 마카오에 대한 카지노 규제 지속 등으로 카지노 업계가 전체적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마카오 내 카지노는 미국 자본 '샌즈 라스베가스' 등 모두 30곳이 있다. 마카오 카지노는 국부유출과 공동부유 영위를 명분으로 그간 꾸준히 중국 정부의 규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미국으로의 국부유출을 막기 위한 차원이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부유출과 글로벌 패권전쟁으로 인해 중국의 마카오 카지노에 대한 규제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며 "부동산 경기 회복은 전후방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준다는 관점에서 중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중국의 소비력이 늘어 국내 카지노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비수기인 1월에도 카지노 방문객수가 147%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인스파이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내부. (사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2/02/NISI20240202_0001472753_web.jpg?rnd=20240202085007)
[서울=뉴시스] 인스파이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내부. (사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우선 겨울 비수기를 지나 중국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시작되는 3월 성수기부터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되고 있다.
중국 춘제 연휴기간(2월10~17일) 기준 일 평균 1300실 넘게 객실이 예약됐다. 이는 전체 예약 가능 객실의 80% 수준이다.
실제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있기 전인 2016년 1월 14만명에 수준에 그치던 중국 관광객수는 2월 19만761명, 3월19만9,952명, 4월24만4,440명에 이어 8월에는 39만3,479명까지 수직 상승 추세를 보였다.
중국 유커들의 본격 귀환에 맞물려 제주 해외 직항 노선도 완전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주 20회 수준에 불과하던 제주 해외직항은 1월 말 기준 상하이(주 46회), 베이징(주 18회), 항저우(주 16회) 등 중국만 주 110회인 것을 비롯해 대만(주 16회), 일본 오사카(주 7회), 홍콩(주 5회), 싱가포르(주 4회)까지 주 137회(왕복 기준)까지 복원돼 있다.
하지만 중국 단체관광객이 최고 러시를 이루던 2016년 8월(주220편)에 비해서는 62%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신규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생겨나고 있는 등 경쟁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외국인 전용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지난달 3일부터 개장헸다. 또 일본 오사카시도 복합리조트를 승인했고, 태국 역시 카지노를 합법화 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인스파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앞세워 파라다이스시티의 VIP 고객을 뺏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카지노 리조트 인스파이어가 개장한 데다 일본, 태국 등도 카지노 산업을 활성화 하고 있는 모습이라 업계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춘제 연휴기간(2월10~17일) 기준 일 평균 1300실 넘게 객실이 예약됐다. 이는 전체 예약 가능 객실의 80% 수준이다.
실제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있기 전인 2016년 1월 14만명에 수준에 그치던 중국 관광객수는 2월 19만761명, 3월19만9,952명, 4월24만4,440명에 이어 8월에는 39만3,479명까지 수직 상승 추세를 보였다.
중국 유커들의 본격 귀환에 맞물려 제주 해외 직항 노선도 완전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주 20회 수준에 불과하던 제주 해외직항은 1월 말 기준 상하이(주 46회), 베이징(주 18회), 항저우(주 16회) 등 중국만 주 110회인 것을 비롯해 대만(주 16회), 일본 오사카(주 7회), 홍콩(주 5회), 싱가포르(주 4회)까지 주 137회(왕복 기준)까지 복원돼 있다.
하지만 중국 단체관광객이 최고 러시를 이루던 2016년 8월(주220편)에 비해서는 62%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신규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생겨나고 있는 등 경쟁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외국인 전용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지난달 3일부터 개장헸다. 또 일본 오사카시도 복합리조트를 승인했고, 태국 역시 카지노를 합법화 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인스파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앞세워 파라다이스시티의 VIP 고객을 뺏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카지노 리조트 인스파이어가 개장한 데다 일본, 태국 등도 카지노 산업을 활성화 하고 있는 모습이라 업계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