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올해 81세로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을 마쳤다.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새로운 우려사항은 없다. 직무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월터리드 군 의료센터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뒤 전용 헬기를 이용해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검사 결과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병원을 나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도 건장한 모습이었다.
주치의인 케빈 C.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키 72인치(182.9㎝)에 178파운드(80.7㎏)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폐와 심장 등 신체 전체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당시 78세로 고령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오는 11월 재선에 성공할 경우 86세의 나이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