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행복한 전주…전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등 공모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전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및 '청년 참여예산 민간 보조금 지원사업' 등 2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청년이 행복한 전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주거 문제 해결 방안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실무 부서 검토 및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5만원), 장려상 3명(각 30만원)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은 검토를 거쳐 전주시 청년 정책 사업에 반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참여예산 민간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도 추진한다.

사업 분야는 ▲취·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교육 ▲소통·참여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것으로,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거주하는 3인 이상 청년단체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자체 심사 및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50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정책 참여가 변화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시민 및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