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컨버전스·싸이토젠, MOU 체결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순환종양세포(이하 CTC) 기반 액체생검 기업 싸이토젠과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유사 장기) 제작을 위해 협력한다.
2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항암제 감수성 테스트 및 원발암 비교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는 액체생검 외에도 전이 기전 연구를 통한 신약 개발 등 폭 넓은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기대했다.
이를 위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과 싸이토젠의 살아있는 CTC 분리 분석 기술 및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기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및 일본 국립암센터(NCC) 등과 글로벌 임상연구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기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협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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