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출발했다가 실적호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7.28 포인트 0.64% 밀린 1만6429.5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44.59 포인트, 0.78% 떨어진 5643.87로 장을 열었다.
결산실적이 좋은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15% 이상 급등하고 반도체주 중신국제와 식품주 캉스푸, 채권자 청산 청구로 그간 급락했던 부동산 비구이위안도 3% 넘게 뛰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훠궈주 하이디라오, 가전주 하이얼즈자, 유리주 신이보리, 화룬맥주, 지리차,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부동산주 항룽지산, 카오룽창 치업, 중국해외발전, 의약품주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시노팜,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스마트폰주 샤오미,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게임주 왕이,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은행, 건설은행, 항셍은행, 공상은행, 유방보험,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오르고 있다.
반면 검색주 바이두와 맥주주 바이웨이는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는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52.50 포인트, 0.32% 올라간 1만6589.3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4분 시점에 13.45 포인트, 0.24% 반등한 5701.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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