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올해 코로나 전 국제여객 수요 회복할 듯

기사등록 2024/02/28 14:01:52

지역 항공·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최

공항시설 활용 지역관광 콘텐츠 홍보

[부산=뉴시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동남권역 인바운드 여객 확대 등 지역항공·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동남권역 인바운드 여객 확대 등 지역항공·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제공) 2024.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동남권역 인바운드 여객 확대 등 지역항공·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시, 경남도청,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가 참석했다. 국제선 회복에 따른 인·아웃바운드 관광동향, 기관별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들을 공유하고, 공항시설을 활용한 지역관광 콘텐츠 홍보방안 등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2024년 하계시즌(3월 31일~10월 26일) 김해공항은 일본(7개 노선 주 388편), 중국(12개 노선 주 142편), 대만(2개 노선 주 108편), 베트남(6개 노선 주 210편), 필리핀·태국 등(11개 노선 주 204편) 총 38개 노선에 주 1050여 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올해 여객수요는 2019년 수준에 근접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652만명의 국제여객을 수송하며 2019년 959만명 대비 68% 수준의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인바운드 관광객은 저조한 실정이다. 주요 노선의 인바운드 비율은 일본 15.9%, 중국 32.9%, 베트남 9.7%, 대만 62.7%로 국제여객 주요노선 도착승객 251만명 중 20.9%이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김해공항 국제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인바운드 여객 비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라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사업들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하여 지역 항공·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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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올해 코로나 전 국제여객 수요 회복할 듯

기사등록 2024/02/28 14:01: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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