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진 도당 위원장 “유권자 혼란 가중” 주장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 “조속 결정 촉구”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이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를 최종 결정하지 않고 있어 도당 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시갑 김영진 예비후보가 단독 후보로 면접을 치렀음에도 보름 이상 지난 지금까지 공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3월 3일 도당에서 열리는 필승결의대회에 한동훈 중앙당 비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인 점을 거론하며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도민과 유권자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이달 중 제주시갑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며 “당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 총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6일에는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가 중앙당의 결정을 촉구한 바 있다.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는 “중앙당이 지난 14일 제주시갑을 보류 지역으로 분류해 당원들을 아연실색하게 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정치적 타격이 지대하다”며 “제주시갑 후보의 조속한 선출과 흩어진 당심을 하나로 모을 중앙당의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복수의 예비후보가 있었으나 컷오프 등으로 인해 김영진 예비후보만 남은 상황으로, 중앙당(공관위)은 지난 14일 단수추천 선거구를 발표하며 제주시갑을 제외, 현재까지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시갑 김영진 예비후보가 단독 후보로 면접을 치렀음에도 보름 이상 지난 지금까지 공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3월 3일 도당에서 열리는 필승결의대회에 한동훈 중앙당 비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인 점을 거론하며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도민과 유권자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이달 중 제주시갑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며 “당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 총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6일에는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가 중앙당의 결정을 촉구한 바 있다.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는 “중앙당이 지난 14일 제주시갑을 보류 지역으로 분류해 당원들을 아연실색하게 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정치적 타격이 지대하다”며 “제주시갑 후보의 조속한 선출과 흩어진 당심을 하나로 모을 중앙당의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복수의 예비후보가 있었으나 컷오프 등으로 인해 김영진 예비후보만 남은 상황으로, 중앙당(공관위)은 지난 14일 단수추천 선거구를 발표하며 제주시갑을 제외, 현재까지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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