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애큐온저축은행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식에서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상국 KT DS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애큐온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애큐온저축은행은 디지털 혁신 기반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어뱅킹이란 수신·여신 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위한 IT 시스템을 뜻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며 고객에게 한층 더 차별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가 주관 사업자로 참여했으며 약 250억원이 투입됐다. 애큐온저축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KT DS가 가진 IT 기술력을 결합해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및 테스트 등 총 19개월간의 협력 과정을 거쳐 13일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념해 정기적금 가입 고객 대상 우대금리 3%가 적용되는 금리우대 쿠폰 발행 이벤트를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쿠폰은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기본금리 1년 기준 연 2.2%에 우대금리 3.0%를 더해 최고 연 5.2%가 적용된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모든 임직원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디지털 혁신 경영을 기반으로 IT와 금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급속히 변하는 시장 환경에 면밀히 대응하며 선도적인 금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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