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혁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MWC 24]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4 참여를 지원했다.

SK텔레콤은 MWC2024 부대행사인 4YFN에서 AI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부스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다. MWC 2024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8.1홀에서 진행된다.

참여 스타트업 중 AI 기술력을 확보한 곳으로는 음성기반 수면진단 '에이슬립', 시각보조 음성 안내 '투아트', 음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코그테라’,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 ‘허드슨에이아이’, AI 스마트워치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인핸드플러스' , 보행 영상을 통한 파킨슨 초기 진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 '에이트스튜디오' 등이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추진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 및 육성 스타트업도 있다.

반려동물 인공지능(IoT) 모니터링 의료 시스템인 '젠트리'와 장애인 엔터테이너 및 콘텐츠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물을 활용한 대기 정화 솔루션 기업 워터베이션 등 환경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기업이 대표적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육성한 차세대 요화학분석기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도 참여했다.

SK텔레콤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 펀드 투자를 받은 외국인 대상AI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에이치투케이', 5G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서울다이나믹스'도 이번 전시에 함께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협업과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이 마련한 스타트업 부스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방문, 각 사의 기술 현황을 살펴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