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디지털도로관리시스템 구축 등 호평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4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로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한다.
화성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기관 자율혁신 ▲주민소통 정책화 ▲민관협력 활성화 ▲공공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체감도 평가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AI를 접목한 화성형 어린이 보행안전 서비스를 구축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비문(코무늬)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정책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을 활용한 AI기반 디지털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도로를 관리하고, 행정협업을 통한 화성시 다자녀 모바일 앱카드 도입으로 업무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크게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관행적인 업무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변화된 혁신행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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