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27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우리 정부 측 입장을 질문 받고는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한국은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 정부도 스웨덴의 나도 가입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에 대한 헝가리의 압도적인 승인 투표에 환영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따른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사회 안전보장이 심각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지국 간 협력이 전례없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웨덴의 (나토) 가입 절차 완료를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스웨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자 핀란드와 함께 오랜 군사 비동맹 노선을 뒤집고 지난 2022년 5월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나토는 개방주의를 채택해 가입 의사가 있는 국가의 가입을 허용하지만, 모든 회원국의 찬성을 거쳐야 한다. 대부분 핀란드와 스웨덴 가입 신청을 신속하게 비준했지만, 헝가리와 튀르키예는 한동안 보류했다. 이후 튀르키예는 입장을 완화해 지난해 3월 핀란드 가입에 찬성했으며, 스웨덴에 대해서도 지난달 테러 방지법 강화와 안보 관련 협력 약속을 계기로 가입을 비준했다.
가입 확정에 마지막 걸림돌이던 헝가리는 26일(현지시간) 비준안을 가결했다.
스웨덴은 나토 조약 가입서 수탁국인 미국에 가입 서류를 제출한 뒤 정식으로 나토에 가입하게 된다. 가입이 확정되면 회원국은 총 32개국으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우리 정부 측 입장을 질문 받고는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한국은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 정부도 스웨덴의 나도 가입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에 대한 헝가리의 압도적인 승인 투표에 환영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따른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사회 안전보장이 심각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지국 간 협력이 전례없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웨덴의 (나토) 가입 절차 완료를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스웨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자 핀란드와 함께 오랜 군사 비동맹 노선을 뒤집고 지난 2022년 5월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나토는 개방주의를 채택해 가입 의사가 있는 국가의 가입을 허용하지만, 모든 회원국의 찬성을 거쳐야 한다. 대부분 핀란드와 스웨덴 가입 신청을 신속하게 비준했지만, 헝가리와 튀르키예는 한동안 보류했다. 이후 튀르키예는 입장을 완화해 지난해 3월 핀란드 가입에 찬성했으며, 스웨덴에 대해서도 지난달 테러 방지법 강화와 안보 관련 협력 약속을 계기로 가입을 비준했다.
가입 확정에 마지막 걸림돌이던 헝가리는 26일(현지시간) 비준안을 가결했다.
스웨덴은 나토 조약 가입서 수탁국인 미국에 가입 서류를 제출한 뒤 정식으로 나토에 가입하게 된다. 가입이 확정되면 회원국은 총 32개국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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