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도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도 지역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다.

입학축하금 지급은 민선 8기 김한종 장성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지역 내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축하금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위해 전액 장성사랑상품권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장성군은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4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입학축하금 지급으로 신입생 가정의 교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기대한다"면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투자라는 생각으로,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과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