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도 손쉽게 농사…투잡러도 가능한 'AI 스마트팜 플랫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활용해 안정적인 생육 환경 조성"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의 푸른농장'은 누구나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플랫폼으로 농장의 설계, 구축, 운영·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작은 공간만 있어도 층별로 설계된 특별 구조물을 통해 일반 농지의 6~10배, 타사 스마트팜의 1.5배 이상에 이르는 수확물을 거둘 수 있는 레이아웃이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 됐다.
도심에서도 충분히 농장 운영이 가능해 투잡을 원하거나 귀농을 꿈꾸는 이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시의 푸른농장'플랫폼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화 원격 시스템을 제공한다. 환경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최적 양액 상태값 등 환경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고, 작물 생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값을 구현한다. 스마트팜 소유자는 웹,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관리를 할 수 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은 롯데정보통신의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기술 역량이 잘 활용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며 "ICT 기술을 기반으로 더 뛰어난 품질과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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