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및 운영 공간 등 설명…올 하반기 전면 시행
[군포·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초등 방과 후와 돌봄을 ‘경기 형 늘봄학교’로 통합 개편하고, 올 하반기 전면 시행할 계획인 가운데 2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개념 및 운영 공간, 운영 방식, 이용 시간, 프로그램 이용 대상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각 학교가 궁금해하는 유의 사항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상반기 관내 초등학교 33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8개교를 추가·운영하는 등 총 41개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생이 늘봄학교를 이용하도록 맞춤형 프로그램(방과 후 2시간 무료 프로그램)과 무료 방과 후 프로그램, 초등돌봄교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늘 봄 집중 지원학교는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가 늘 봄 업무를 전담하고, 선택 지원학교는 교육지원청 늘 봄 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중심형(과대 과밀형) ▲지자체 협력형 ▲소규모 학교 형(늘 봄 센터 전담 형) ▲지역자원 활용형 등 학교와 지역 특색에 맞는 경기 형 늘봄학교 모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으로 함께 어울리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 구축에 집중하겠다"며 "많은 학부모의 협조와 관심을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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