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고흥 만들자' 고흥군 온기나눔 추진본부 발대

기사등록 2024/02/26 17:24:39

61개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성지' 위해 마음속 온기 모은다

[고흥=뉴시스] 26일 고흥군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61개 참여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고흥군 온기 나눔 추진본부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26일 고흥군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61개 참여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고흥군 온기 나눔 추진본부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6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61개 참여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고흥군 온기 나눔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추진본부는 6개 정부 기관과 농어촌공사 등 3개 공공기관, 농협중앙회 등 4개 공공조합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47개 사회·봉사단체, (사)마리안느와마가렛이 참여했다.

단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따로 또 같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온기 가득한 고흥군을 만들어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또 행정안전부·전라남도·고흥군이 함께 대한민국 온기 나눔의 거점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키로 다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고흥은 소록도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열기가 높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 간호사님의 숭고한 나눔과 희생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지역"이라며 "온기 나눔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고흥이 대한민국 온기 나눔 글로벌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소록도 현장과 연계한 온기 나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전국의 기부·봉사·자선단체 집합교육을 유치하고 국제 봉사기관·단체와 파트너십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 양성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을 펼친다. 현재 총사업비 170억 원 중 국비 50억 원 등 100억 원을 확보했다.

고흥군은 사업 완료 후 대한민국 온기 나눔의 세계적 확산을 주도하는 '자원봉사자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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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고흥 만들자' 고흥군 온기나눔 추진본부 발대

기사등록 2024/02/26 17:24: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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