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3월4일부터 ‘송탄~야탑역’ 광역버스 6802번 운행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송탄~야탑역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번호 6802번 광역버스를 신설 운행한다.

6802번 버스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전자 정류소에서 출발해 송탄권역을 경유 후 오산나들목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판교역, 야탑역 간을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이 평균 1시간~1시간 20분이면 판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 대수는 차량 3대, 평균 배차간격은 약 90분으로 1일 12회 운행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직행 좌석형 버스요금인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2800원이 적용된다. 성남시 버스, 수도권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기존 평택지제역에서 성남을 운행하는 6801번 노선은 평택 남부권역만 경유해 상대적으로 북부권역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6802번 개통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북부권역은 물론 진위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시민이용이 훨씬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 이용객 수요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증차 등 광역교통을 확충해 더 나은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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