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터 자금융자까지…서울시, '골목창업학교' 모집

기사등록 2024/02/26 11:28:10

19~39세 창업 희망 청년 20명

11주 과정 실전형 종합 교육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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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청년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인 '골목창업학교' 6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7월 문을 연 서울시 골목창업학교는 이론교육장과 전문 실습실을 완비한 외식·식음료·베이커리 분야 특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 총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42명이 마포·도봉·강서구 등지에서 카페와 음식점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3월부터 11주간 주 4회,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융자' 및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이르는 현장 중심의 종합 창업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기존의 일회성·개별적인 창업 지원에서 벗어나, 외식·디저트 분야의 창업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창업자금 융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융자해 청년 창업가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문턱을 낮춰준다.

골목창업학교 지원 신청은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에서 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골목창업학교는 현장 활용도에 초점을 맞춘 교육 구성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초가 될 청년 창업가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해 선순환 창업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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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2/26 11:28: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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