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 청년 창업가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급성장하는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 육성을 위해 ‘G-스페이스 동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G-스페이스 동부는 경남도와 양산시가 열악한 지역 창업생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물금읍 부산대학로 16) 유휴공간에 총 23억원(국비 14억원 포함)을 투자해 조성한 경남 동부권 청년창업 거점시설로서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운영은 지역 창업거점 전문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고 있다.
올해 운영방향은 동부경남 혁신창업의 메카로 3개 전략과제 스타트업(Start-up),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스케일업(Scale-up)에 따른 세부사업들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2억원이다.
전략과제인 스타트업(Start-up)은 창업 저변확대와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상상티움(청소년 기업가정신 아카데미) ▲콘-프로젝트(청년 비즈니스리더 양성)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 ▲G-스페이스 동부 입주기업 발굴·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은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해 ▲창업투자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팅 지원 ▲혁신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스케일업 (Scale-up)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창업기업 라이브커머스 챌린지 ▲수도권 투자 브릿지 ▲G-스페이스 동부 보육기업 네트워킹 데이로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G-스페이스 동부 사업에 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단, 우리금융그룹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경남센터 등 파트너스들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지원이 함께 이뤄질 계획으로 지역 창업에 많은 활력과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사업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사업문의 및 창업상담은 G-스페이스 동부 운영사무실(055-386-304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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