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株 동반 하락…흥국화재 12%↓
현대차·기아·삼성물산 등도 일제히 부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된 26일 저PBR(순자산비율)주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흥국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710원(12.46%) 내린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10% 넘게 내리고 있고 하나금융지주(-8.49%), 키움증권(-8.39%), KB금융(-7.60%), 신한지주(-7.27%), 삼성생명(-7.22%), 현대해상(-7.07%) 등 대부분의 금융·보험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삼성물산은 5%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거론돼던 대표적인 저PBR주다.
이들 종목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따른 재료 소멸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발표 이후 차익 실현이 나타난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관리 및 사후 추가 대책이 예상되고 있어 중장기 이슈로 접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흥국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710원(12.46%) 내린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10% 넘게 내리고 있고 하나금융지주(-8.49%), 키움증권(-8.39%), KB금융(-7.60%), 신한지주(-7.27%), 삼성생명(-7.22%), 현대해상(-7.07%) 등 대부분의 금융·보험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삼성물산은 5%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거론돼던 대표적인 저PBR주다.
이들 종목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따른 재료 소멸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발표 이후 차익 실현이 나타난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관리 및 사후 추가 대책이 예상되고 있어 중장기 이슈로 접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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