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시작 학생 대상 글로벌 학술대회
누적 3만7847편 논문 접수·2956편 수상
송용호 부사장 "두드리면 열린다"
![[서울=뉴시스]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지난 7일 30주년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 = 삼성전자)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26/NISI20240226_0001487673_web.jpg?rnd=20240226094747)
[서울=뉴시스]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지난 7일 30주년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 = 삼성전자)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30년 동안 4만편에 가까운 논문이 접수되고, 이중 3000편 정도가 수상했으며 네이처 등 세계적 학술지에 등재되는 성과도 거뒀다.
삼성전자는 26일 뉴스룸을 통해 지난 7일 30주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2023년까지 30년간 접수된 논문은 총 3만7847편, 누적 수상 편수는 2956건이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시작된 글로벌 학술대회로,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외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중 다수 논문이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그리고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VLSI)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30회에는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 위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첫 진행하며, 초록부터 최종 논문 작성까지의 과정을 도왔다.
대학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진우(DGIST)씨와 고교부문 금상 수상자 최현(용산고)군도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주변의 응원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고 노력하다 보면 꿈같은 일이 펼쳐질 것이라며, 연구에 확신을 가지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 과감히 도전하기를 바란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 이상 수상자가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연구개발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주고 있다. 2022년부터는 그룹 계열사 인재채용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 외 계열사 공개채용 지원도 가능하도록 제도 특전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4000만원으로 높였다.
삼성전자는 26일 뉴스룸을 통해 지난 7일 30주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2023년까지 30년간 접수된 논문은 총 3만7847편, 누적 수상 편수는 2956건이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시작된 글로벌 학술대회로,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외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중 다수 논문이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그리고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VLSI)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30회에는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 위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첫 진행하며, 초록부터 최종 논문 작성까지의 과정을 도왔다.
대학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진우(DGIST)씨와 고교부문 금상 수상자 최현(용산고)군도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주변의 응원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고 노력하다 보면 꿈같은 일이 펼쳐질 것이라며, 연구에 확신을 가지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 과감히 도전하기를 바란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 이상 수상자가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연구개발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주고 있다. 2022년부터는 그룹 계열사 인재채용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 외 계열사 공개채용 지원도 가능하도록 제도 특전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4000만원으로 높였다.
![[서울=뉴시스]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5회 수상자인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솔루션 개발실장 송용호 부사장. (사진 = 삼성전자)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26/NISI20240226_0001487676_web.jpg?rnd=20240226094849)
[서울=뉴시스]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5회 수상자인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솔루션 개발실장 송용호 부사장. (사진 = 삼성전자)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회 수상자 송용호 부사장 "두드리면 열린다"
당시 송 부사장의 논문은 사용자 프로그램의 실행 성능을 높여주기 위해 CPU에서 보조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Assisted Execution'을 주제로 했다. 셰프가 요리를 할 때 만들려는 음식에 따라 보조원이 부가 재료들을 미리 준비하면 빠른 속도로 요리를 마칠 수 있게 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송 부사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 실험 데이터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주변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성취를 얻게 된 경험은 연구자로 성장하는데 있어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역설적으로 '두드리지 않으면 열리지도 않을 것'이라며, 대회 지원을 망설이는 대신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추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