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22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국민의힘 박덕흠(71)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한(61) 전 지역위원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로 박덕흠 의원을 확정했다.
박세복 전 영동군수와 경선을 치른 박 의원은 동일지역구 3선 이상 15% 패널티 속에서 선전하며 4선 도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박 의원은 "군민의 기대를 엄중히 받들고 본선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마음을 얻겠다"면서 "함께 경선을 치른 박세복 전 군수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동남4군 후보로 이재한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확정했다.
이들의 맞대결은 19대, 20대 총선에 이어 세번째다. 21대 총선에서는 이 전 지역위원장이 사전 선거운동으로 5년간 피선거권을 잃으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일반유권자 80% 와 당원선거인단 20%(ARS) 비율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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