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본격 업무 개시
국회부산도서관 인근 지상 3층 규모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오는 26일부터 국회부산도서관 인근에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개소해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사 위치는 강서구 명지국제8로 131(명지동)이며, 구는 사업비 97억 5699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604.85㎡의 규모로 건립했다.
옛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는 건축된 지 30여 년이 지난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강서구는 명지국제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8월 청사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구는 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 8월 착공했으며, 올해 2월16일 준공했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이, 2층에는 소회의실과 프로그램실, 지혜의 뜰(새마을문고), 유아돌봄실이, 3층에는 강당(명지홀)과 예비군동대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새로 이전한 청사가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급증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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