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 주 토요일…24일 첫 공연 개최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4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월간 공연 '부산이 좋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간 공연은 공공 공연 공간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별관 개관 이래로 매월 개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월간 공연의 주제는 '부산이 좋아'이며, 부산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월간 공연은 클래식, 재즈, 오페라, 퓨전 국악, 창작 연극,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월간 공연 첫 무대는 2005년 부산에서 결성된 국내 최초 혼성 팝페라 듀오 '힐링뮤지션 휴(HUE:)'가 장식하며, 이날 열리는 첫 공연의 제목은 '쉼(休)이 있는 부산'이다.
테너 류무룡과 소프라노 김지현으로 구성된 이들은 부산을 근거지로 한국 가곡 알리기 프로젝트, 렉쳐(lecture) 콘서트 시리즈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현대인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주는 음악과 함께 관객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월간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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