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강릉시, ITS 아태총회·세계총회 '성공 개최'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2/23 17:44:10

ITS 기술 시연·시찰 협조, 컨벤션센터 효율적 운영 방안 공유

[수원=뉴시스] 23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ITS 아태총회·세계총회 성공 개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3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ITS 아태총회·세계총회 성공 개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유치한 경기 수원시와 '2026 ITS 세계총회'를 유치한 강원 강릉시가 아태총회와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 도시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강릉시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ITS(지능형교통체계) 행사에서 아태·세계총회를 함께 홍보하고, 각 총회 기간에 두 도시의 시민 참여·교류 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ITS 기술 시연·시찰에 협조하고, 컨벤션센터 효율적 운영·활성화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ITS 아태총회, 세계총회가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두 도시가 서로 지혜를 나눠 총회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아태총회,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두 도시가 협력하자"며 "두 총회를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ITS 아태총회는 2025년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02년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총회가 개최되는 것이다.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는 '중소도시 ITS 모델'을 제시하며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국내 3번째로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유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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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강릉시, ITS 아태총회·세계총회 '성공 개최'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2/23 17:44: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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