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3일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한 전문인력인 신중년에게 사회공헌 일자리와 MZ멘토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및 단체를 연결해 취약계층 아동 돌봄, 장애인 작업장 업무 지원 등 신중년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중년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멘토가 돼 진로 설정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고 면접 노하우를 전수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해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및 단체 23곳과 신중년 50명을 매칭했다.
신중년 10명은 351차례에 걸쳐 구직청년 멘토링에 나서 청년 130명의 성공적인 취업을 도왔다.
남구는 올해 신중년 일자리사업에 약 2억7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중년 일자리사업이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