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정월대보름(24일)을 맞아 전 소방관서가 26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짚단과 생솔가지 등을 쌓아 올린 무더기에 불을 태워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풍속으로 24일(토) 산격대교 하단 등 7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소방은 운집 인원 등 행사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 등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에 대비해 소방헬기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우세 소방력을 선제적 투입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만일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해 재난 상황관리에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올해 첫 온기나눔 단체 헌혈 실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23일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서재문화체육센터에서 올해 첫 ‘온기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헌혈자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서재문화체육센터 회원 등 지역주민과 공단 임직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업으로 2020년 코로나 확산 이후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주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정기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많은 직원들의 동참을 위해 헌혈자 대상 공가 부여, 부서 평가 시 봉사시간 인정 또는 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구경북혈액원도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헌혈자들의 이목을 끌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달성군, 취약계층 아동 지원 민·관 연계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달성복지재단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본생활보장(생활비, 의료비 등) 지원 연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약계층 아동 기본생활지원’은 달성군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기본생활보장(생활비, 의료비 등) 지원 연계를 위해 지난 해 9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달성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관내 취약아동 중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달성복지재단의 기초생계지원사업 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기본생활지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 번의 신청으로 취약아동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
기본생활지원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하여 두텁게 지원해 줄 수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달성군은 취약계층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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