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2일 미국 반도체사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매수가 몰리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176.47 포인트, 0.94% 올라간 1만8852.78로 폐장했다.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만8826.85로 출발한 지수는 1만8758.15~1만8881.7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485.32로 168.2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9%, 시멘트·요업주 0.16%, 식품주 0.01%, 방직주 0.03%, 금융주 0.22% 올랐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38%,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02%, 건설주 0.01%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56개가 강세를 보이고 455개는 내렸으며 117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62%, 롄화전자(UMC) 0.2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타이다 전자 0.86%,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47%, 스뎬 6.83%, 광다전뇌 3.18%, 치훙 5.05%, 화청 1.97%, 웨이촹 0.42%, 즈위안 0.53%, 중싱전자 0.7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81%, 롄융 2.64%, 스쉰-KY 0.63%, 촨후 2.33%, 다퉁 2.25%, 쉰신-KY 3.46%, 징위안 전자 6.86%, 신윈 5.85%, 선다 1.60%, 광바오 과기 2.36%, 르웨광 0.73%, 난야과기 1.19%, 청밍전자 3.13%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4.84%, 양밍 3.31%, 철강주 스지강 7.61%, 중신금융 1.21% 상승했다.
싱퉁(星通), 펑이(豐藝), 위안강(圓剛), 중사(中砂), 주딩전력(玖鼎電力)은 급등했다.
반면 웨이잉은 1.86%, 촹이 0.34%, 잉예다 0.53%, 진샹전자 1.54%, 아이푸 3.02%, 타이광 전자 0.41%, 신싱 0.26%, 야리 1.38%, 즈방 2.19%, 리지 1.74%, 훙치 0.85%, 메이스 1.27%, 웨이화 과기 1.07%, 징신과기 1.98%, 중화전자 0.41%, 난뎬 1.32% 하락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79%, 푸방미디어 1.49% 밀렸다.
황창(皇昌), 화관(華冠), 청옌(誠研), 롄상파(聯上發), 스양(視陽)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978억6600만 대만달러(약 16조7701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화타이, 웨이촹,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화퉁(華通)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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