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어크↔텔아비브 3월 6일 직항편 운항 시작
델타항공, "봄에 항공편 운항 재개 가능성 有"
[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유나이티드항공이 작년 10월 발발한 '이·팔 전쟁' 이후 중단된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미국 항공사 중 처음으로 재개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3월2일부터 뉴저지 뉴어크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간 경유 항공편을 재개하고 3월6일부터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2일과 4일에는 독일 뮌헨을 경유해 뉴어크에서 텔아비브까지 운항하고, 같은 달 3일과 5일에는 텔아비브에서 뮌헨을 경유해 뉴어크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을 비롯해 미국 주요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등은 작년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이후 이스라엘행 미국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팔 전쟁 이전에 뉴어크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시카고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직항편을 매일 4차례 운항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보안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상세한 안전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대로 빠르면 5월부터 뉴어크에서 매일 두 번째 텔아비브 항공편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어크 외 다른 도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가을부터 운항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항공편 재개 결정은 최근 독일의 루프트한자,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폴란드의 LOT 등 유럽 항공사들이 비슷한 발표를 잇달아 내놓은 이후라고 CNN은 보도했다.
현재 주요 미국 항공사 가운데 델타항공은 오는 4월 30일까지, 아메리칸항공은 10월 28일까지 이스라엘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상태다. 그중 델타항공은 "봄에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3월2일부터 뉴저지 뉴어크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간 경유 항공편을 재개하고 3월6일부터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2일과 4일에는 독일 뮌헨을 경유해 뉴어크에서 텔아비브까지 운항하고, 같은 달 3일과 5일에는 텔아비브에서 뮌헨을 경유해 뉴어크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을 비롯해 미국 주요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등은 작년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이후 이스라엘행 미국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팔 전쟁 이전에 뉴어크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시카고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직항편을 매일 4차례 운항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보안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상세한 안전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대로 빠르면 5월부터 뉴어크에서 매일 두 번째 텔아비브 항공편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어크 외 다른 도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가을부터 운항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항공편 재개 결정은 최근 독일의 루프트한자,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폴란드의 LOT 등 유럽 항공사들이 비슷한 발표를 잇달아 내놓은 이후라고 CNN은 보도했다.
현재 주요 미국 항공사 가운데 델타항공은 오는 4월 30일까지, 아메리칸항공은 10월 28일까지 이스라엘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상태다. 그중 델타항공은 "봄에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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