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정당 없음' 24%…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2월4주차 정당지지도. (자료=전국지표조사(N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증가해 39%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31%)보다 8%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9%와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2월2주차)와 비교해 지지율이 2%p 오른 반면, 민주당은 1%p 상승해 31%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정당의 차이는 7%p에서 8%p 차이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4%에 달했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은 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68%)과 60대(55%), 30대(31%), 20대(24%)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40대(44%)와 50대(39%)에서 우세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0대가 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35%), 40대(27%), 50대(16%), 60대(9%), 70대 이상(5%) 순이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65%), 부산·울산·경남(51%), 대전·세종·충청(38%) 서울(39%), 강원·제주(40%)에서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0%)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인천·경기는 각각 34%로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7.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