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폭설에 행정력 총동원 제설 나섰다

기사등록 2024/02/22 10:59:10

인력 550여 명, 장비 50대 투입

22일 속초시 공무원들이 버스정류장 등에서 제설작에 나서고 있다.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속초시 공무원들이 버스정류장 등에서 제설작에 나서고 있다.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내린 눈이 50cm에 이르는 등 폭설에 대응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2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기상 및 피해상황을 관리하고 재해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80cm 이상의 폭설이 내린 설악동을 중심으로 마을·동 제설단을 운영하고 선제적인 제설을 위해 36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8시부로 시청 전 공무원,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인력 550여 명을 투입해 시내버스 정류장 및 인도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린 설악동에는 제설 장비를 12대 추가 투입해 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및 공영주차장 완전 개방 등을 통해 시내 주요 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2일 이병선 속초시장이 폭설에 따른 비상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이병선 속초시장이 폭설에 따른 비상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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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폭설에 행정력 총동원 제설 나섰다

기사등록 2024/02/22 10:59: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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