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임산부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출산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산부의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가 교실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산청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총 6회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29일까지 산청군보건의료원 2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55-970-7626)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이번 요가 교실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산부 우울검사,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 임산부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임산부 표지 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임산부를 배려하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임산부 표지 차량용 스티커’는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등록된 임산부는 본인 확인 후 발급가능하며 임산부 가정 한 대의 차량에만 부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출산예정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 산청군, 향토음식연구회 과제활동 전시회 개최
경남 산청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연구회 2023년 과제활동 전시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MZ세대 욕구에 맞춰 ‘지역농산물과 치즈 콜라보 음식’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레기가 치즈꽃을 피우다 △산채와 치즈의 만남 △취나물에 빠진 치즈주먹밥 △연근삼색전 등 건강먹거리 치즈(4종)를 활용한 총 6종의 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MZ세대가 좋아하는 식재료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한 교육을 통해 기술보급한 다양한 음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조를 구성해 연구 발굴한 음식을 자료화하는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기술이 군민들의 식생활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농촌자원기술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7품목의 연구회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 행사, 재능기부 등 활동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산청서, 산청군가족센터 다문화 여성 교통안전교육
경남 산청경찰서(서장 송진섭)는 지난 21일 산청군가족센터 강당에서 결혼 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다문화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 사례 영상 등을 함께 시청하고 ▲서다·보다·걷다 보행 3원칙 준수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입기 ▲음주·과속운전 금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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