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백일섭 부녀가 '7년 절연' 끝에 화해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백일섭과 그의 딸 지은 씨는 그간 쌓인 속마음을 털어놨다.
백일섭은 딸 지은 씨가 가장 섭섭해했던 아내와 졸혼에 대해 "네 엄마와 모든 온도가 안 맞았다.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백지은은 "당시엔 아빠의 입장을 생각해보려고 안 했다. 엄마가 암에 걸려 아프니까 엄마 입장이 됐다"라고 했다. 백일섭은 "딸은 엄마 입장에서 말했지만 난 너무 서운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네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백일섭은 "다 내 탓이다"라고 반성했다. 다만 지은 씨네 가족이 돌연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가겠다고 밝히자 당황했다. "나는 반대"라며 섭섭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백일섭과 그의 딸 지은 씨는 그간 쌓인 속마음을 털어놨다.
백일섭은 딸 지은 씨가 가장 섭섭해했던 아내와 졸혼에 대해 "네 엄마와 모든 온도가 안 맞았다.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백지은은 "당시엔 아빠의 입장을 생각해보려고 안 했다. 엄마가 암에 걸려 아프니까 엄마 입장이 됐다"라고 했다. 백일섭은 "딸은 엄마 입장에서 말했지만 난 너무 서운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네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백일섭은 "다 내 탓이다"라고 반성했다. 다만 지은 씨네 가족이 돌연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가겠다고 밝히자 당황했다. "나는 반대"라며 섭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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