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00세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의 욕구에 맞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평균수명이 82.7세(22년 기준)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3%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평생교육센터장, 평생교육체제지원단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전임교수진이 설계한 ‘행복한 100세 시대’교육 과정을 제공받는다.
또 100세 시대 동해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4차 휴먼서비스와 관련한 현황, 사업, 일자리 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의실 대관, 수강생 모집, 각종 홍보 등을 담당한다.
가톨릭관동대학은 교육설계, 교수 지원, 수강생 관리 등 역할을 맡게된다.
내달 6일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내달 12일부터 4월 30일까지(15회차) 매주 화, 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팽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지며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휴먼서비스’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것"이라며 “이번 강의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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