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캠핑카 배터리서 화재
영덕, 정화조 청소차량 화재
[포항·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과 영덕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51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캠핑카로 개조된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합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5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승합차에 설치된 캠핑용 리튬이온 배터리 주변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낮 12시13분께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한 도로에서 정화조 청소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청소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엔진룸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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