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속초시립박물관에서 ‘대형산불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화재’ 재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시를 비롯해 속초소방서, 속초경찰서,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총 14개 기관·단체, 2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실전과 같은 불시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전 과정을 실시간 방송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속초시민과 유관기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안전 도시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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