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계룡·금산에 7선 도전장 냈지만 탈락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6선 이인제 전 의원이 20일 정계은퇴 여부에 선을 그었다. 그는 "어떤 헌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에게 정치는 삶 그 자체"라며 "나에게 정퇴은퇴란 없다"고 적었다.
그는 "정치를 숙명으로 삼는 사람에게 은퇴란 사치스러운 수사에 불과하다. 나는 그런 사치를 거부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헌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김장수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과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을 충남 논산·계룡·금산 경선을 치를 후보로 발표했다. 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 전 의원은 컷오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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