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19일 위원장 직 연임 의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가디언 지가 보도했다.
EU 집행위원장 직은 정상회의 상임의장 직과 함께 EU의 두 '대통령'으로 불린다. EU 두 대통령은 정식 멤버가 아닌 G7 정상회의 및 정식 멤버인 G20 정상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날 가디언 지는 폰데어라이언 위원장이 자신이 속한 독일 기독민주연합(CDU) 베를린 총회에 참석해 EU 집행위원장 직을 5년 더 맡고자 한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U 입법부인 유럽의회 내 세력 판도에 따라 총인구 4억5000만 명인 EU를 움직이는 본부 주요 직책이 선임된다. EU 27개국 회원국 내 수많은 정당에서 발탁돼 총선을 통해 당선된 유럽의회 의원들은 다시 노선에 따라 7~10개의 정당을 구성하게 된다. 독일 CDU는 유럽의회의 최대 정당인 유럽국민당(EPP)의 최대 회원국 정당이다.
CDU의 승인을 받아야 유럽의회 최대 정당 몫이 되어온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직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어 3월의 유럽의회 유럽국민당 총회서 당의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로 선출되어야 연임 재선을 바라볼 수 있다.
이 절차는 6월 초에 실시될 유럽의회 총선 앞에 이뤄지는 것이다. 5년마다 치러지는 유럽의회 총선에서 700여 명의 새 유럽의회(EP) 의원이 확정되고 여기서 EP 정당이 구성되면서 세력 판도가 결정된다.
EU 집행위원장 직은 정상회의 상임의장 직과 함께 EU의 두 '대통령'으로 불린다. EU 두 대통령은 정식 멤버가 아닌 G7 정상회의 및 정식 멤버인 G20 정상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날 가디언 지는 폰데어라이언 위원장이 자신이 속한 독일 기독민주연합(CDU) 베를린 총회에 참석해 EU 집행위원장 직을 5년 더 맡고자 한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U 입법부인 유럽의회 내 세력 판도에 따라 총인구 4억5000만 명인 EU를 움직이는 본부 주요 직책이 선임된다. EU 27개국 회원국 내 수많은 정당에서 발탁돼 총선을 통해 당선된 유럽의회 의원들은 다시 노선에 따라 7~10개의 정당을 구성하게 된다. 독일 CDU는 유럽의회의 최대 정당인 유럽국민당(EPP)의 최대 회원국 정당이다.
CDU의 승인을 받아야 유럽의회 최대 정당 몫이 되어온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직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어 3월의 유럽의회 유럽국민당 총회서 당의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로 선출되어야 연임 재선을 바라볼 수 있다.
이 절차는 6월 초에 실시될 유럽의회 총선 앞에 이뤄지는 것이다. 5년마다 치러지는 유럽의회 총선에서 700여 명의 새 유럽의회(EP) 의원이 확정되고 여기서 EP 정당이 구성되면서 세력 판도가 결정된다.
중도 우파의 유럽국민당 다음으로 중도 좌파의 사회주의 및 민주주의 당(S&D) 그리고 프랑스 집권당 르네상스 주도의 자유주의 재생당(Renew)이 현재 주요 3당이다. 6월 총선 후의 새 유럽의회 판도도 3당이 이끌 전망이다.
이 유럽의회 노선별 세력 판도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EU 주요국 간 중책 배분의 인선 협상에 의해 EU의 5역이 결정되는데 6월 총선 직후부터 시작될 협상은 9월, 10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5역은 두 대통령 외에 외교정책 대표, 유럽의회 의장 및 유럽중앙은행 총재 등으로 이뤄진다. 11월에 새 5역과 함께 새 EU 집행부가 5년 임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현재 5역의 국적은 집행위원장 독일, 정상회의 상임의장 벨기에, 외교정책 대표 스페인, 유럽의회 의장 이탈리아 및 유럽중앙은행 총재 프랑스 등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65)은 독일 국방장관으로 있다가 우여곡절의 위원장 인선 막판에 뜻밖에 EU 최고 실권의 자리를 꿰찬 운좋은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유럽의회 노선별 세력 판도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EU 주요국 간 중책 배분의 인선 협상에 의해 EU의 5역이 결정되는데 6월 총선 직후부터 시작될 협상은 9월, 10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5역은 두 대통령 외에 외교정책 대표, 유럽의회 의장 및 유럽중앙은행 총재 등으로 이뤄진다. 11월에 새 5역과 함께 새 EU 집행부가 5년 임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현재 5역의 국적은 집행위원장 독일, 정상회의 상임의장 벨기에, 외교정책 대표 스페인, 유럽의회 의장 이탈리아 및 유럽중앙은행 총재 프랑스 등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65)은 독일 국방장관으로 있다가 우여곡절의 위원장 인선 막판에 뜻밖에 EU 최고 실권의 자리를 꿰찬 운좋은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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