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중국에 반환 계획…사전 검역절차 진행"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국민적인 인기를 불러모은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절차가 다음달 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푸바오의 출국은 4월 3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 소식통은 19일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과 관련해 오는 4월 3일 중국에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양국 검역당국 간 사전 검역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바오는 다음달 4일부터 검역시행장으로 들어가 격리 상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역학조사와 임상정밀검사 등을 거치고 한 달 뒤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현재 반환에 앞서 필요한 수입검역 절차에 따라 수입검역증명서 서식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후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연구보호센터 중 한 곳인 쓰촨성 청두의 워룽중화판다선수핑기지로 가게 될 예정이다.
반환에 앞서 한 달간의 검역 및 이동 준비 과정은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이 국내에서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날은 다음달 3일까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소식통은 "푸바오는 임상정밀검사를 거친 뒤 청두행 항공편으로 중국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며 "항공편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기지에 도착해서도 현지 음식, 환경, 사육장 등에 적응훈련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한 달 정도 격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교 소식통은 19일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과 관련해 오는 4월 3일 중국에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양국 검역당국 간 사전 검역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바오는 다음달 4일부터 검역시행장으로 들어가 격리 상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역학조사와 임상정밀검사 등을 거치고 한 달 뒤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현재 반환에 앞서 필요한 수입검역 절차에 따라 수입검역증명서 서식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후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연구보호센터 중 한 곳인 쓰촨성 청두의 워룽중화판다선수핑기지로 가게 될 예정이다.
반환에 앞서 한 달간의 검역 및 이동 준비 과정은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이 국내에서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날은 다음달 3일까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소식통은 "푸바오는 임상정밀검사를 거친 뒤 청두행 항공편으로 중국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며 "항공편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기지에 도착해서도 현지 음식, 환경, 사육장 등에 적응훈련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한 달 정도 격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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