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상반기 의원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자문회의 개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19일 오후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의원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는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의원 연구단체에서 제출한 정책연구용역 과제에 대한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진행해 정책연구의 신뢰성 제고 및 실효성 강화를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과제 및 내용의 적합성, 사업계획서 부합성, 산출내역서 적정성 등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자문회의 전문가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연구 방향성 등을 제언했다.

도의회는 앞서 제출된 정책연구용역 과제에 대해 경남연구원, 도의회 정책지원관들의 사전 검토를 실시해 연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한편 정책연구용역은 의원 연구단체가 시행 주체로서 의원들의 입법·정책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 연구용역으로, 올해 상반기에 제출된 과제는 11건이다.

제출된 과제를 보면 경남거버넌스포럼의정연구회는 '경남지역 혁신사업과 신성장 동력 연계 거버넌스 구축 방안 연구', 스포츠산업발전연구회는 '장애인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연구', 남명조식선생선비정신계승연구회는 '남명 조식 사상과 경남도정의 연계방안 연구', 경남아시아전략연구회는 '경상남도 지역 소멸위기 해결 방안을 위한 우수 외국인유학생 유치 및 지원 방안 연구'를 제출했다.

또 경남구도심공동화대책연구회는 '경상남도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사업 지원 방안 연구', 지역경제연구회는 '경상남도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지방소멸 대응 현황 진단 및 정책 발굴 연구', 다문화연구회는 '경남지역의 다문화사회 갈등관리 정책 연구', 경남조례연구회는 '경상남도 지방의회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연구지원모델 구축 방안 연구' ▲경남관광산업연구회는 '경상남도 해상관광유람선업 활성화 방안 연구', 사회복지연구회는 '발달 지연 영유아 가정의 삶과 욕구 및 지원 방안 연구'를 각각 제출했다.

이들 정책연구용역 과제는 사전 검토 및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한 후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정책연구용역 과제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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