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삼성증권은 19일 에스에프에이(SFA)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주가 하락으로 인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7배로 현저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은 7054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5195억원·영업익 281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에스에프에이의 2차전지 매출 비중은 60%로 이전 분기(2분기 42%·3분기 27%)에 비해 높아졌으며, 이에 현 수주 잔고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2000억원과 199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9.5%, 8.1% 상향 조정한다"며 "수주에 따른 매출 전환이 지난해 대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던 프로젝트가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에스에프에이의 2차전지 장비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주가는 연초 대비 14% 하락하면서 올해 기준 PBR은 0.7배로 상장 이래 최저 수준"이라며 "시가총액의 20%에 이르는 순현금(2024년 기준 1930억원)과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해 4분기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은 7054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5195억원·영업익 281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에스에프에이의 2차전지 매출 비중은 60%로 이전 분기(2분기 42%·3분기 27%)에 비해 높아졌으며, 이에 현 수주 잔고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2000억원과 199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9.5%, 8.1% 상향 조정한다"며 "수주에 따른 매출 전환이 지난해 대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던 프로젝트가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에스에프에이의 2차전지 장비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주가는 연초 대비 14% 하락하면서 올해 기준 PBR은 0.7배로 상장 이래 최저 수준"이라며 "시가총액의 20%에 이르는 순현금(2024년 기준 1930억원)과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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