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란트 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신와르 교체 모색"[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4/02/19 05:15:37

최종수정 2024/02/19 06:01:29

"하마스, 사령관 신뢰 안 해…칸유니스 병원서 수백 명 투항"

[가자지구=AP/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의 수장 야히아 신와르가 2022년 4월30일 가자지구 바닷가 한 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4.02.19.
[가자지구=AP/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의 수장 야히아 신와르가 2022년 4월30일 가자지구 바닷가 한 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4.02.19.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의 교체를 모색 중이라고 이스라엘 군 지도부가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 남부사령관을 만나 현재 상황과 관련해 평가를 진행한 뒤 이같이 전했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는 그들 사령관을 믿지 않는다"라며 "이는 매우, 매우 주목할 만한 사안"이라고 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의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꼽혔다. IDF가 그를 상대로 내건 현상금만 40만 달러(약 5억3420만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IDF가 홈페이지에 지난해 칸유니스 지하에서 촬영한 신와르 추정 인물의 지하터널 이동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신와르에 대한 교체 논의는 칸유니스 지역에서 하마스 부대가 패배하고,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라파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도됐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의 가자 기지는 (대원들에게) 응답하지 않는다. 지도부로서 현장에서 대화에 나서는 이는 아무도 없다"라고 현재 평가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누가 가자를 관리할지에 관한 논의가 있다는 것"이라며 하마스 해외 지도부가 가자 지구를 맡길 새로운 지도자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갈란트 장관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서 200명 상당의 테러 용의자들이 투항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알아말 병원에서도 수십 명이 투항했다며 이를 하마스의 전투 의지가 꺾였다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그는 "무기를 갖춘 이들이 진실의 순간에 도달했고, 싸우지 않았다"라며 "이는 그들이 자신 운명은 투항 또는 죽음뿐이라는 사실을, 세 번째 선택지는 없다는 점을 이해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신와르 교체 모색"[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4/02/19 05:15:37 최초수정 2024/02/19 06:01:29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