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억원 투입…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내년 3월 착공
![[청주=뉴시스]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16/NISI20230216_0001197279_web.jpg?rnd=20230216101450)
[청주=뉴시스]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충주 성남초등학교와 영동 황간초등학교 건물이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성남초(충주시 염밭로 101), 황간초(영동군 황간면 남성1길 25) 건물 4개동 개축에 사업비 308억8400만 원(부가세 제외)을 투입하는 내용의 임대형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초 본관·후관 2개동(6355㎡) 건립에는 200억3900만원을, 황간초 본관·유치원(2964㎡) 개축에는 108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한 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넘기고 20년간 시설 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하면서 시설 임대료·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5월 중순께 BTL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실시 협약, 실시 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3월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9월(황간초)·10월(성남초) 순차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자사업 방식으로 학교 건물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유도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건물을 짓겠다"며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예정된 시기에 완공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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