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폐장된 남양주 상상어름뜰 눈썰매장. (사진=남양주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2일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에 1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은 공사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종합운동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영한 사업으로, 눈썰매장과 함께 눈 놀이동산, 이글루 포토존, 빙어잡기 체험, 회전썰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운영됐다.
특히 15m 길이의 어린이용 슬로프와 함께 20m 길이의 성인용 슬로프도 운영돼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운영기간 방문객은 평일은 평균 500여명, 주말은 평균 1200여명을 기록했으며, 총 누적 이용객은 1만823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 만족도는 QR코드를 이용한 실시간 이용객 의견 수렴과 즉각적인 조치로 95%가 넘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영한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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