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주체 내부사정으로 10년간 공사 중단
도시 슬럼화 등 범죄 위험 높아 시민 '불안'
지난해 공사 재착수 293 가구 입주 예정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0여 년 간 공사가 중단됐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2.16.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16/NISI20240216_0001482035_web.jpg?rnd=20240216172943)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0여 년 간 공사가 중단됐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13년 간 도심 속에서 방치됐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공동주택이 시민 보금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정동 110-6번지 일원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삼환기업(주)이 새롭게 시공을 맡은 공동주택에는 총 293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총 지상 1~22층 규모 6개동으로 조성되며, 2025년 2월까지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천안축구센터가, 동쪽으로는 교통의 요지인 천안종합터미널이 들어서있다. 입지적으로 천안 도심에 위치해있었음에도 건물 뼈대만 조성된 채 13년간 방치돼 있었다.
전 사업 주체의 내부사정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2006년 첫 삽을 뜬 사업은 10여년 간 난항을 겪었다. 오랜기간 건물이 방치되자 도시 슬럼화 등 지역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박 시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주택사업건설 정상화 공약으로 내세우게 된다. 같은 해 박 시장이 당선된 뒤 시는 이듬해 7월 새로운 사업주체인 태초이앤씨(주)와 함께 공사에 재착수했다.
해당 아파트는 일부 옥탑층을 제외한 약 95%의 골조 공사가 진행됐던 상태로, 기존 구조물에 대한 보강공사 및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은 46%로, 세대 내 전기 및 설비위생배관 등을 조성 중이다.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바라본 전경 2024.2.16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16/NISI20240216_0001482039_web.jpg?rnd=20240216173140)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바라본 전경 2024.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공동주택 인근의 신부·성정동 지역 주민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신부동 한 주민은 “방치된 건물 인근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다”며 “내년이면 아파트로 완공된다는 소식을 듣고 앓던 이가 빠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건축 현장을 점검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성정동에 건물이 장시간 방치돼 많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껴왔다”며 “신축 공사를 속개하니 천안시장으로서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건축 설게와 정비를 가다듬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주거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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